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스치듯 지나간 말이었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내용입니다.
책을 읽는 나는 ’왕‘이고, 책은 ‘신하’이다.
신하의 모든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 왕인 내가 선택하면 된다.
많은 책을 읽고 싶고 다양한 주제로 읽어보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 특히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더 심해집니다.
모든 책을 전부 읽을 수 있었으면.. 책 표지만 보고도 내용을 다 스캔할 수 있었으면.. 모든 내용을 내 머릿 속에 넣을 수 있었으면…
이럴 수 있었으면 성공은 식은 죽 먹기가 되겠지요.
때문에 다독을 하기 위해서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즉,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을 따를 필요도, 들을 필요도, 담을 필요도 없습니다. 선택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골라 받아들이면 됩니다.
꼼꼼히 정독을 해야하는 책들도 있겠지만 주로 읽는 책이 정보 전달에 치우치다보니 이러한 마인드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다만 한번에 끝나지 않는 2~3번 읽고 정리하는 편이지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면? 선택적 독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