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 김윤수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은 은행원이던 주인공이 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벌게 되면서 결국 돈에 휘둘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잃게 되고 사업마저 실패하게 되죠. 절망에 빠진 주인공은 한 노인과 얘기를 하며 ‘돈’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됩니다.

돈, 가깝고도 먼

 우리는 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사업으로 큰 돈을 만지게 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와 유사한 이야기는 굉장히 많습니다.

 돈은 사람들의 ’욕심‘이라는 심리로 점점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만듭니다.

사업이든 투자든 혹은 상속이든. 무리한 확장을 하거나 일확천금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갑자기 큰 돈을 벌거나 얻을 생각으로 욕심이 생기게 하죠. 이로 인해 정작 중요한 인생의 한 부분이 망가지지만 깨닫지 못하고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야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모든 것을 잃은 마지막 순간이 되었습니다.

얼마만큼의 부를 원하십니까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정한 월급을 가지고만 생활한다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사회가 있기나 할까요?

우리는 항상 더 풍요롭게 살길 원하고, 이 사회의 모든 것들의 가격은 끊임없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월급은 어떤가요?

더 많은 돈을 위해 재테크도 하고, 사업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을 버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 돈을 가지고 나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아마 아직 가지지도 못했는데 섣부른 생각이라 하겠지요. 때문에 급작스럽게 규모가 커지면 돈에 대한 관리의 능력보다 사람의 심리가 더 많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사업이나 투자에서나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부를 위해서 과도한 욕망을 자제하고 차갑고 냉정하게 바로 보아야 합니다. 투자서에서든 자기계발서에서든 심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유입니다.

[부자의 그릇] 3줄 요약

인생에서 돈은 전부가 아니기에 돈에 전부를 걸 필요는 없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돈을 버는 기술보다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대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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