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 PARA – 티아고 포르테 지음

저자가 말하는 PARA기법의 효과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정보나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PARA 방식을 설명하는 이 책은 정리와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1. 정보를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게 될 것이다.
  2. 중요한 것에 더 많이 집중하게 될 것이다.
  3. 목표한 일을 제대로, 제때에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잠재되어 있던 창의력과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이다.
  5. 정부 과부하와 강박적 수집증에서 벗어날 것이다.
출처 – <세컨드 브레인 부스트>, 지은이 티아고 포르테 옮긴이 이희령

저자는 이 책을 통해 PARA정리법을 실행한다면 위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시간이나 노력에 대한 낭비를 없애고 설정한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물론 이 방법이 무조건 옮지만은 않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다르고 누군가에게는 적합하지 않는 정리 방법이겠죠.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해당 방식이 가장 매력있다고 느낀 것은 정보나 데이터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끊임없이 순환되고 있는 것입니다. 임의로 분류한 범주 안에 모든 데이터를 모아두기 보다는 현재의 관심사나 집중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옵시디언에서 활용 중인 PARA기법

왜 기록 정리법에 관심을 가졌을까?


기록은 단순히 저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용될 때 가치가 드러납니다. 우리의 기억은 쉽게 날아갑니다. 그래서 필요한 정보를 적어두고 기록해두죠. 하지만 원할 때 찾을 수 없다면 의미가 없겠죠? 특히나 여러 가지 한번에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꺼내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되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많고, 신경 쓸 일이 많아지면서 단순 기억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기록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구상하고 있는 계획이 크거나 복잡할수록 혹은 머리 속에서 정리가 안 될수록 더욱 필요합니다. 특히 앞으로는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아이디어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즉, 단일적인 정보를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세컨드 브레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PARA 관리법의 함정


PARA기법은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즉, 책에서 나오는 정리법이 절대적인 규칙이 아니기에 자유롭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정리법 중 하나이기에 자신에게 맞도록 바꾸며 개선시켜나갈 수 있죠. 때문에 기본적인 틀만 따라가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뿐만 아니라 정리했던 정보들이 감당되지 않도록 많아진 경우에는 과감히 내려놓을 필요도 있습니다.

➡️ 자신에게 맞도록 변형하고 정보의 양이 감당되지 않는 부분은 내려놓는 것도 정리의 한 부분입니다.

광범위한 범위의 PARA정리법


PARA 기법은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 정리가 필요한 곳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각자의 필요성과 중요도에 따라 정보나 물품을 구분할 수 있고 원하는 때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물론 책에서는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를 정리할 때 가장 필요하기에 이에 맞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과거 미니멀에 한창 매력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한 곳에 정착하지 않는 생활 패턴 때문인지 더 관심이 갔었죠. 극한의 미니멀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소화하고 덜어내기를 하면서 더욱 많은 것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 습관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해졌지만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낭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삶 속에 PARA 정리법 만들기


다만 해당 기법을 위해서 우리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막무가내로 저장했다면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겠죠. 이 때문에 쉽사리 시작하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듯 기존의 모든 것을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리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함몰될 필요는 없는 것이죠. 방법만 파고 들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만들어내는 것, 실행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의 작은 부분부터 실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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