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지은이 : 칩 히스, 댄 히스
목차
이 책을 선정한 이유 &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 게시물은 이전 포스팅을 기반으로 다시 작성해보았다.
작년 8월 책을 많이, 제대로 읽어보자! 라는 마음에 시작했다. 물론 이전에도 책을 읽긴 했지만 ‘글’만 읽는 식이었다. (지금 본다면 그때의 책 읽기가 진정한 독서라고 할 수 있을까?)
그때의 모습과 지금의 상황, 경험, 시야 등 다양한 부분에서 더 발전했다고 본다. 그때의 독서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지금의 생각과 다시 결합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 기록의 또 다른 기록이 되고, 책에 있는 내용보다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기존 게시물 리뉴얼 하면서 기대되는 부분
- 글을 쓸 때 필요한 기본 원칙들을 다시 체크 & 정리해본다.
- 추후에 작성할 글에 적용하는데 가이드라인 혹은 체크리스트가 된다.
무엇을 담고 있었나? 배운 내용 정리
노출되기 위한 글은 사람들이 읽고 싶어야 하고, 글을 쓴 사람이 궁금해지게 만들어야 한다. 즉, 매력 있는 글을 작성해야 한다.
글을 하나의 상품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쉽게 와 닿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6가지의 원칙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 원칙 1 단순성 Simplicity.
- 원칙 2 의외성 Unexpectedness
- 원칙 3 구체성 Concreteness
- 원칙 4 신뢰성 Credibility
- 원칙 5 감성 Emotion
- 원칙 6 스토리 Story
원칙 1 단순성 Simplicity.
미술관, 명품 매장, 시, 유명 브랜드
이들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담고 있는 의미는 얼마나 깊을지 몰라도 의미하는 것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머릿 속에 더 확실한 이미지를 남겨줄 수 있다.
글을 작성하는데 있어 이 원칙도 확실하게 작용한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
이것이 스틱의 첫 번째,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원칙 2 의외성 Unexpectedness
생각했던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간다면?
말수가 별로 없던 사람이 재밌다고 느낄 때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난다면?
생각하지 못한 것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기도 하지만 더 극대화된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럴수록 사람들의 기억에는 선명하게 남기 마련이다.
원칙 3 구체성 Concreteness
두루뭉술한 단어들이 있다.
적절하게, 적당히, ~인 것 같다., 아마도 등등
말을 할 때나 글을 볼 때 확실하고 명확하게 표현해주지 않는다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기억에 남기보다는 있었는지조차 모른다. 때문에 정확한 의견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수치, 근거 등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들과 업무를 함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강조된다.
원칙 4 신뢰성 Credibility
구체성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명쾌하게 할 수 있는 원칙이다. 내 주장에 맞는 근거를 통해 신뢰를 얻는 글이라면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뉴스 기사보다 심층적으로 작성된 글이 더 기억에 많이 남고, 그보다는 연구 결과가 더 신뢰성 있다. 하지만 신뢰성만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원칙 5 감성 Emotion
로맨틱하거나 슬픈 영화, 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여운이 길게 남는다. 아무리 감정이 메마른 T일지라도…
기억 속에 오랫동안 지속되기 위해서는 감성을 건드리는 기억을 만들어주면 된다.
원칙 6 스토리 Story
마케팅을 하는 입장이라면 지겹도록 들을 부분이지 않을까?
상품을 판매할 때도, 브랜드를 만들어갈 때도, 면접을 볼 때도 어디에서나 강조되는 부분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것 좀 봐!! 이거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스토리를 통해, 기억 속에 깊게 남겨야 한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스틱!하기 위한 6가지 원칙은 어디든 적용될 수 있다. 책에서도 그렇듯 모든 원칙을 다 넣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원하는 의미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6가지의 원칙 중 1가지라도 첨가하여 글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총평
삶에서 원칙, 공식, 정답이라는 것에 예외는 무수히 존재한다. 때문에 이 책에서 나온 원칙의 개념들도 어디든 적용될 수 있지만 어디서든 예외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수학 공식처럼 대입하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복기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글쓰기가 우리 삶에 다양한 영향을 준다는 말이 있다면 스틱! 을 활용한 글쓰기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연습은 필수)
마케팅이나 영업을 하기 위함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기억 속에 오래 남기고 마음을 울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원칙이라고 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