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하기

무언가 시작할 때 거창하게 시작하면 오히려 쉽게 식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였다.

글을 남긴다는 본질은 저 멀리 두고 이것저것 꾸미기 바빴고 수익을 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나에게 맞지 않는 글을 작성하며 완성되지도 않은 글을 업로드하였다. 사람들이 하나 둘 읽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만족감도 없고 얻는 것도 없는 무의미한 일이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잘 다듬어 애정을 듬뿍 담은 글을 남기고 싶다. 나에게 먼저 만족을 줄 수 있는 것들을 남기려 한다.

1. 알아가고 싶은 정보들 (+ 개인적인 생각)
2. 일상 기록 (생각 기록)
3. 독서 기록
4. 도움이 될만한 정보 수집

주로 내가 얻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하지만 누군가가 내 글을 보고 똑같이 배울 수 있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때 진정한 블로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만족스러운 글이 있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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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